신종코로나로 모두의 걱정과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뮌헨으로 출발했다

난생처음으로 이렇게 빠르게 출국심사를 통과하고
처음보는 대기없는 면세점인도장에서 면세품을 찾고
루프트한자 탑승

이륙준비중에 창문덮개가 안열려서 모든 승무원이 끙끙거릴때 시크하게 나타난 몸좋은 조종사언니(?)가 한방에 빡 열고 쿨하게 퇴장해주심

기내식

에너자이저 아들을 얌전하게 만들기위한 아이템들

다행히 꿀잠자주신 아들

 잘때가 제일 이쁨

착륙2시간전에 나오는 기내식 간식
짜고 입맛에 안맞아 거의다 남김...

 유럽이다!

뮌헨이다~!!

잘자고 일어나서 기분좋은 현우

 수하물밸트에서 유모차가 나오지않아 한참 기다리다가
유모차는 따로 나온다는 글을 보고 황급히 이동해서 여차저차 겨우 유모차를 찾음

뮌헨공항에서 루프트한자리무진을 이용하여 중앙역까지 이동했다

우리포함 2팀 탑승

조용하고 고요한 뮌헨공항

날씨도 좋고 하늘도 파랗고 공기도 맑고
급 소풍나온기분

알리안츠아레나를 보고 신난 남편

알리안츠아레나 지나가며 구경

중앙역에서 내려서

오늘은 짐도 많고 해도 내려가고...
우리는 얼른 호텔로 가서 쉬기로 했다

시타딘 아놀프파크 뮌헨
5박이라 부엌이 있는 방으로 예약했다
전자렌지도 있고 식기세척기도 있음

직원도 친절하고 방도 깨끗하고
위치도 중앙역에서 살짝 떨어져서 조용하고 난방도 잘되어서 따뜻하고 아주 좋았음

호텔에서 셀카봉 테스트
어깨가 아파서 핫팩 붙임...

첫날은 그렇게 호텔에서 휴식~

어묵많이 떡볶이ㅎㅎ
내사랑 라면
김치보끔밥~

요리를 너무 안해줬다며 내가 좋아하는 3종세트해주심

그리고 백종원요리책 세트 구매완료 ㅋㅋ

고마워용~ 사랑해❤️
많이 기대하고있을께~😉

처음으로 따라한 말이 아닌 어설픈 말이 아닌 제대로 자기의사를 말로

“엄마랑 있을래.”
“엄마 같이 가자.”

라고해서 너무 기쁘면서도
제대로 이렇게 말해줬는데 들어줄수없어서...너무 마음이 아프다



우리 어쩌다보니 맨날 하이디라오 ㅋ

고마워 싸랑하는 친구들❤️

맛난 아티제 케이크는 현우가 다 먹었다..




언제부터인가 인물사진은 없다...
싸랑하는 친구들과 생일이브파티


작년 1월1일
현우를 위해서 육아휴직을 했고





현우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기 위해 다양한 자극을 주기위해 최선을 다해서 돌아다녔고 현우에게 도움이 되었을거라 믿는다

수많은 키즈카페와 수많은 물놀이와
즐거웠던 제주도여행과 일본여행

마치 3~4년정도 흐른거같은 1년이었다

현우에게 도움이 되는 1년이었길...




첫 해외 가족여행

욕심이라면 욕심이지만 아침 8:40 비행기로 끊었기에
새벽부터 자고있는 현우를 깨워서 리무진을 탔다

별 무리없이 출국심사를 마치고
현우는 현우한테 반응을 보이는 이쁜 누나들앞에서 또 재롱을 부리고

다행히 비행기에선 얌전히 영화를 보다 잠들어주었다

입국심사도 무리없이 마쳤으나 서로를 너무 믿은탓에
전철표 사는것부터 버벅버벅 ㅎㅎ

그렇게 잘 도착한 로얄파트호텔 더 시오도메
외관은 좀 옛스러웠으나 그래서 속은 더 알찼다
넓고 고급스럽고 특히 내가 좋아하는 분리형 화장실

현우가 뛰어놀 공간이 너무 충분했고(의도한건 아니나)
바로 지하에 편의점이 있어서 너무 잘 이용했고
역도 바로 연결되어있어서 더위를 피해 잘 다닐수있었다

별 생각없이 먹은 바로옆 레스토랑도 맛있었고

첫날은 원래 어디 나가려했으나 다 취소하고 쉬었다

간만에 메드포갈릭



어린이날이지만 엄마아빠 먹고싶은거 먹으러 감



분위기가 매우 좋았던 공연이었다

그래서 그런가 앵콜도 많이 해주시고

세토는 싸인을 못받아서 아쉬워했지만

그래도 팬들과 만남을 가지는 모습도 보고 즐거웠던 하루

올해도 나의 생일을 축하해준 친구들에게 감사를❤️



운동화와 텀블러를 사준 소울프렌즈
요즘 미쿨은 전보다 자주 못보지만
오히려 세토는 올해 전보다 자주 보는거같아 좋다 ㅎ
미쿨과 세토 사랑한다❤️


멀리 있어도 매년 잊지않고 챙겨주는 유우코
가장 어린 유치원시절을 함께한 친구
작년에는 못봐서 더 보고싶다
올해에는 꼭 볼수있었으면 좋겠다
고마워❤️


피부미용을 위해서 LED마스크를 선물해준
래양이와 선이
우리는 중1때 인연이네
언제나 그때처럼 오랫만에 만나도 그대로인 소중한 친구들
고마워❤️


어깨 안마기를 선물해준 렐라씨
선물들은 보니 슬슬 나이가 들어감이 느껴져서 눈물..
하나 가지고싶었는데 어떻게 알고 딱 보내줌 ㅎㅎ
애기엄마들의 공감대일려나

요즘 자주 못보지만 두아들 키우느라 바쁘고 힘들 렐라씨
생일 기억하고 선물 보내줘서 고마워❤️



대형 장난감을 선물해준 라나선배
엄마 생일이지만 아들이 선물을 받음 ㅋㅋ
기억하고 챙겨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케이크 선물해준 지원이

포도즙 선물해준 다롱이

아이스크림과 아쿠아리움 입장권 선물해준 은애

커피와 아이스크림 보내면서 기억해준 신부장님

그리고 기억하고 축하해준 모두 너무 고마워요❤️




깊은 의미가 담긴 선물 고마워요
많이 위로가 되었어

갖고싶었던 예쁜 선물과 케이크에 미역국에 송어회 외식까지 행복했던 생일이었어

내사랑 고마워요 사랑해❤️



중학교1학년때 친구들

다른 고등학교를 가서 다른 대학교를 다니고 다 다른일을 하고 연락을 안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편하고 기분좋은 만남

먼저 연락 절대 안하는 선이는
우리생각해서 선물을 샀었다는게 놀랍고 감동적이었고
연락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건가 새삼 궁금해지기도 했다

각자 삶의 스타일이 너무 다른 지금이지만
그래도 고민도 얘기하고 조언도 해주고 ㅎㅎ
그러는게 참 좋았다

현우케이크까지 사줘서 고마워~

그리고 래양은 요즘들어 자주 봐서 너무 좋다
앞으로도 자주 볼수있었음 좋겠다~

사랑한다 친구들❤️



해가 지날수록 더 세심해지는건가
아니면 나를 더 잘 알게되는건가

고마워요 내사랑❤️

​​



요즘 상어가족에 빠져서

옛날에 사줬다가 눈길도 주지않던 바다속 생물통을 가져오길래

상어가족을 만들어줬더니 대만족하고 있음

여전히 겨울왕국과 타요를 좋아하고
상어를 좋아하는 요즘

아기상어를 그려줬다가 상어가족그리기 고문을 당했지만
쑥쑥 발전중인듯

베란다에 둔 슬리퍼도 드디어 혼자신고 어기적어기적 걸어오거나

의자 2개를 갖다놀고 혼자 슝~ 하면서 놀고

겨우 2달인지 벌써 2달인지 오묘한 기분이지만
아주 좋아질거라 기대하고 있다



현우가 요즘 키보드치는걸 재미있어해서

마침 좋은가격에 중고로 올라왔길래 바로 샀다
그리고 그날 잘 가지고놀고
그다음날 고장이 났다...

평소 남편이 새거가 좋다고 여러번 얘길했는데
그냥 새거가 좋다는 얘기인줄만 알았지 몰랐다
내가 중고로 팔아만 봤지 사본적이 거의 없어서 몰랐다
산거면 환불이나 교환이 되는데 이상황에 누구도 탓할수가 없고
뭐 돈을 버린 느낌...

고장났는데 달라고하는 현우에게도 미안하고
같이 먼거리 갔다온 남편에게도 미안하고

긍정적으로 학원비 15000원이라 생각하기로
앞으로 가능한 중고는 안사는걸로 ㅡㅡ

현우야 다른거 주문해놨어
내일 올거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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