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에서 마지막날입니다

오늘도 날씨는 좋네요 ㅎㅎ

 


 

마지막날이니까? 새삼스럽게 방에서 보이는 풍경을 찍습니다

 


 

 

아침먹으러 가는길에 미쿨이 찍어줬는데

다리가 길어보여서 한장 올립니다 ㅋㅋ

 


 

 

 

3일째 조식~

첫날과 다른 소세지가 나왔는데 오늘 소세지는 고급이네요 ㅋㅋ

첫날도 이걸로주지 ㅠㅠ

맛있다는 닭보다 소세지가 맛있었습니다

 

 

 

아침을 먹구 짐을 싸서 체크아웃 한 후에

호텔에다가 짐을 맡겨두고 오늘도 디몰로 고고~

 


 

 

래양이가 강추!했던 풋마사지샵~

디몰입구에 있는데 늙은(?)개가 입구에서 누워있습니다 ㅎㅎ

 

겉모습만봐도 매우 전문적일것만 같은 샵입니다

 

 

 

 

가격은 일반적인 바디마사지가 비슷한 정도로 좀 쎈편 ㅎㅎ

하지만 래양이가 강추! 했으니 묻지도따지지도않고 일단 들어갑니다

 



 

 

샵 안에는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있어서 시원합니다~

우린 1시간코스로 부탁했습니다 ㅎㅎ

 


 

 

마사지를 받기전 미쿨~ 기분좋아보이죠?

옆사람이 안보이게 천으로 가려져있고 아늑합니다 ㅎㅎ





 

 

사진을 찍으면 은근 쑥쓰러워합니다ㅎㅎ

글쎄 속으론 사진값을 더 내놔~ 란 생각을 할지도 모르지만 ㅋ

 

쨌든 래양이가 강추할만큼 정말로 시원합니다 ㅠㅠㅠ

 

허벅지부터 발끝까지 마사지해주는데

저를 담당한 오빠(?)는 계속 스크럽을 권하더라구요 ㅋㅋㅋ

힐신어서 생긴 굳은살이 매우 신경쓰이신모양ㅋ

무려 끝나고 갈때까지 내일은 스크럽을 받으러오라며 ㅋㅋㅋㅋ

마음같아선 내일도 모래도 오고싶었다구요? ㅠㅠ

 

발바닥을 위치별로 눌러주는데 아파하면 아픈곳 위치를 한국말로 말해줍니다

잔병이 많은 저는 종합병원 판정났다며 ㅋ

코, 어깨, 허리, 위...불명증까지 ㅋㅋㅋㅋ

아 부정할수없어서 슬폇어 ㅜㅜ

 

 

정말 한 5불 주고싶을정도로 시원했는데

미안...돈을 얼마 안가져왔어ㅜ

 

 



 

미쿨과 팁으로 2불씩 주고

미쿨은 이 가게를 사랑하게 된듯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다음엔 좀더 많이 환전해오기로 했답니다~

 





 

마사지를 받고 오늘은 선물 사는날 ㅋㅋ

 

미쿨이 블로그를 열심히 뒤져서 좋은선물을 찾아냈고

가장 좋아보이는 천연비누로 결정~

 

원조인듯한 곳이 이곳

몰랐는데 마나나 바로옆 가게더라구요 ㅋㅋㅋ

 

가장 유명한 비누는 파파야인듯

파파야를 왕창 샀습니다~



 



 

 

친절하게도 효과를 다 적어놓았더라구요

근데 일부는 영어를 읽는게 더 이해하기 편했다는 ㅋㅋㅋ

 

비누선물을 잔뜩 사왔는데...

왜 모자라는거야 ㅠㅠㅠ

비누 더 사러 가고싶다구요?

 



 

 

 

선물정리를 하러 스타벅스로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언니가 미쿨에게 발랄하게 이름을 물어보더라구요

 

 

 



 

 

한참을 정리하며 커피를 마시고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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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제서야 생각났습니다

외국 스타벅스에선 이름을 적어준다는 글을 본적이 있었지요

 

미진->비진으로 알아들었구나ㅋㅋ

귀여워라~

 

 

 


 

 

 

오늘은 스타벅스에 사람이 많더라구요

와이파이 명당자리를 차지하지못하고 사진정리만 열심히했습니다 ㅎㅎ

 

 

 



 

 

 

보라카이는 해가 금방 지더라구요

오늘은 석양을 한번 보자며 느긋하게 해변을 따라 걸으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미쿨은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에 푹 빠졌습니다 ㅎㅎ

 

 

 

 

 






 

 

그리고 셀카에 끼어들기놀이중인 미쿨 ㅋㅋ

 

 


















 

여행중에 처음으로 봤어요

모래로 만든 보라카이~

만드는 과정도 봤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ㅎㅎ

 



 

 

그렇게 다시 짐을 가지러 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

짐을 찾아서 셔틀로 디몰까지 이동~

디몰에서 트라이시클로 배타러 이동~

 

배를 타는데 배값만 낼수도있고 봉고비까지해서 낼수도있게되어있어서

잘됐다싶어서 봉고값까지해서 같이 지불하고 배를 탔다

 

어두컴컴한 배에 비와 약간의 천둥번개까지 ㅎㅎ

거기다 봉고아저씨는 무표정에 무뚝뚝하기까지 ㅋㅋㅋㅋ

솔직히 좀 불안했었다??

 

하지만 돌아오는 봉고안에서 본 밤하늘을 정말 별이 쏟아졌고

보라카이에서 밤하늘 좀 볼 걸 뒤늦게 좀 후회했다ㅎㅎ

 

 

 

 

 

그렇게 깔리보공항에 도착하니 공항오픈시간까지 한 30분정도밖에 안남았다

시간이 많이 남으면 어쩌나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꽤 순위권 ㅎㅎ

 

우리 뒤로 사람들이 줄줄이 도착~ 투어도 우르르 도착해서 순식간에 사람이 많아졌다

 

여기공항은 안에 대기실이 없고 입구부터가 출국심사다 ㅎㅎ;;

덕분에 줄서서 급하게 짐정리를 해야했다

 

 


 

 

입국심사때와 마찬가지로 캐리어 핸드백검사 다한다 ㅎㅎ

 

매우 아날로그적인 출국심사를 마치고 들어가면 간단한 먹거리와 면세점 마사지샵 등이 있다

음... 고속도로에 있는 휴게소같은 느낌? ㅎㅎ

 

50페소가 남아있었는데 50페소로 살게없어 ㅋㅋ

두리번두리번대다가 차한잔 사마시고

건바나나를 달러와 한국돈으로 사고 ㅎㅎ

아 아저씨 정말 친절하셨다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던 미쿨은 초췌한 우리사진을 조용히 삭제했다 ㅋㅋ

그뒤로 나의 핸드폰은 아듀~

 

그렇게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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