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두달이지만 체감상 반년은 흐른듯한 육아의 하루하루

마음같아선 매일매일 기록을 남기고싶지만 절대 쉽지가 않다

현우는 잘 게웠다
그러다가 분수토를 했고
신생아가 다들 그렇다지만 배앓이도했다

그렇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신생아가 원래 그렇다고들해도 조금이나마 편하게해주고싶어 별별 방법을 다 써봤다

배마사지에 다리운동은 기본
혹시 찝찝할까봐 발진이 생길라 기저귀도 자주 갈아주고
젖병도 안티콜릭 토미티피샀다가 다블하트샀다가 닥터브라운샀다가 난리도 아니었다
분유도 배앓이에 좋다는 센서티브도 먹여보고
토하는데 좋다는 노발락도 먹여보고했다

일단 젖병은 확실히 닥터브라운이 좀 나아지는듯했고
분유 센서티브는 일단 잘 안먹었다 배앓이도 좀 나아지는듯했으나 크게 나아지는거같지않았다
노발락은 거의 먹지를 않아 실패봤고
분유 두번 실패하고는 사기가 겁나서 분유교환신청을 해서 산양분유를 먹여봤다

산양분유를 세군데 전부 먹여보고는 가장 효과를 많이본 아이배넷 걸로 결정봤다

사실 노발락이나 압타밀같은거 먹여보고싶었는데 현우가 적응하는것도 있고해서 참기로했다

40-50일즘에 정말 희안하게도 아픈거처럼 울어대서 나를 밤에 진을 다 빼더니
점점 나아져서 지금은 순하다

밤에 3시간정도 텀으로 먹지만 잘자고
대신 낮에 안자고 놀려고해서 놀아주는게 요즘 힘들다 ㅎㅎ
체육관을 해줄까말까 고민하는 요즘

엄청 게우고 토하고 잘 안먹고해서 고생했었는데 분유바꾸는걸로는 전혀 효과를 못보고
대신에 체온이 떨어지면 잘 토한다는걸로 보고 감싸서 먹이고 좀만 식으면 다시 데워먹이고해서 약간의 게워냄외에 토하거나 그런게 좋아짐

50-60일즘부터 부쩍 땀을 많이 흘림
특히 머리랑 목부분이 눈에 띄게 많이 남
특히특히 밥먹을때
계속 비벼주고 닦아주면서 먹이고있음;;

의사표현이 엄청 다양해지고있는요즘
손을 빨려고노력하나 잘안됨 ㅎㅎ
저러다 어느순간 성공하겠지하고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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