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우 BCG예방접종을 하러 아침부터 보건소로 향했다

어제 새벽에 또 잠을 못이루는 현우덕분에 7시방에 잠이든 우리
9시에 보건소에 데려다주시기로한 아버지와의 약속덕분에 헉! 하고 일어나보니 8시 50분

정신없이 준비하고 혹시라도 현우가 배고파서 울까봐 우유도 한병 들고 고고싱

사실 세세하게 알아보고간건 아니었지만 보건소에서 월금 오전에만 이 예방접종을 한다고 적혀있었다고 한다

예방접종전에 몸무게와 체온등을 재는데 옷이랑 속싸개를 하고 5.17키로가 나왔다
대박 ㅋㅋㅋㅌ

곤히 잠든 현우의 팔을 벗기고 울음을 터뜨릴 현우를 예상하며 잔뜩 긴장하고있었는데

주시바늘이 들어간 그순간 왕하고 울더니 주시바늘이 빠지니 뚝 그친다
자식 순하긴~ 부모는 기특하기만 하다
나랑 남편이랑 둘다 둔한편이라서 그런걸 닮았나싶기도했다



가능하면 하루하루 기록을 남기고싶은데
참 쉽지가 않다
이렇게 붙잡고 몇자 기록하는 여유가 참 안난다 ㅋㅋ

오늘은 또 잠깐 손싸개를 빼놓은사이에 얼굴에 상처가 났다 ㅜㅜ
아우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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