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일째 쓰는 일기

요즘 폭풍옹알이에 다양한소리를 내며 옹알이중
의사표현이 분명해져가고 다양해져감 ㅋ

양손을 잡고노는거에 맛들임
이가나려는지 칭얼대고 잡히는대로 빨아댐

특히 애착이불을 빨거나 엄마아빠 옷이나살을 좋아함 ㅋㅋ

실내온도가 많이 올라가서 가끔 다리를 벗겨놓는데 '치명적인 각선미'라고 이름붙임
애아빠가 거기에 빵터져서 좋아했음 ㅋㅋ

예방접종을 하는데 8키로임 ㅎㅎ
양 허벅지에 동시에 주사를 맞고 우는데 역시 안으니까 뚝 그침
장하다 녀석 ㅎㅎ

그리고 낯가리기시작함
애솔이가 안고 잘 놀고있길래 뒤돌아서서 가려는데 주사맞을때처럼 갑자기 울음
놀래서 애기아빠가 달래는데 잘 안달래짐 ㅎㅎ

근데 그뒤에 미쿨이랑 성빈이는 크게 뭐 없었음

그리고 얼마전 귀국한 미쿨에게서 엄청난 선물을 받았음
유모차와 애기이불 옷 아기띠

애착이불이 아니라 애착타올이 있던 현우에게 아주 좋은선물이었음
거기다 부들부들해서 좋아하는거 같음 ㅎㅎ

안아주는걸 좋아하는데 무게가 상당해서 팔에 무리가감
그걸 염려한 미쿨의 힙시트선물
고맙다잉 ㅠㅠ

그리고 초대박인게!!! 바로 유모차!!!!
미쿨이 좋은거 찜해놨다고 그러더니 정말 대박임!!!
사실 미국에서부터 들고들어오겠다고하니 미안했는데 유모차가격이 장난아니어서 사기는 힘들고 엄마가 주워온 유모차는 지저분해서 싫고 그랬었어 ㅜㅜ

여튼 경험자는 역시 다르달까
부드러운 핸들링에 우리나라의 그지같은 도로포장에도 적은 흔들림
깊은 햇빛가리개에다가 가볍고 초간단 접이까지

내 이런건 일기로 남길수밖에 앖자녀!!!
여튼 고마워 미쿨자식 ㅠㅠ
사랑한다 ❤️

유모차 처음 사용한날 집에와서 바로 유모차시트와 유모차가방을 주문 ㅋㅋ

유모차를 끌고나가니 신세께였음 ㅠㅠ
엄마는 기분전환도 되고 운동도 되고
아가는 얌전히 놀고 최고구맘 ㅠㅠㅠㅠㅠㅠㅠ

내 앞으로 자주 외출하겠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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