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뮌헨을 떠나는 날
남편이 이렇게 아쉬워하는건 처음봤다 ㅎㅎ

아침부터 짜파게티를 맛있게 먹은 아들은

뭔가 이상을 느끼고 아들을 화장실로 안고가는 도중에 나한테 격하게 토를 해주고 울고 샤워를 시키고 오염된 옷을 빨고...
그렇게 상큼하게 아침을 시작했다

중앙역에 코인락커가 있다는 정보를 전날 미리 검색해본 우리는
(크기 다양 엄청 많음)

짐을 바리바리 싸서 호텔을 무사히 체크아웃하고
낑낑거리며 짐을 잘 보관하고

마지막으로 현우 장난감을 사주고

한식이 먹고싶은데 시간이 안된다 걱정하는 남편을 데리고 빠르게 이동

유유미
한국분들이 운영하는 한식가게인데 사람들 후기가 좋아서 가보고싶었다

작은 가게인데 현지인들 바글바글
엄청 바쁘셨다

우리를 위해 친절한 독일분이 자리를 양보해주심

맛있게 빠르게 식사를 마치고

전철로 뮌헨공항으로 이동
현우 잠시 꿀잠

공항에서 잘 출국수속을 마치고

 내내 그리웠던 아이스!커피와

현우는 물(비쌈)

에그타르트와 애플파이
맛나게 먹으며 휴식하고

면세점에서 독일에서 티비광고로 본 오레오를 삼
(맛있어보여서 사고싶었는데 면세점에서 살줄이야)

 
면세점에서 또 장난감을 산 현우와

또 길고긴 비행을 시작합니다

뮌헨 안녕...ㅜㅠ

아쉬우니 맥주나 마셔봄

올때와 비슷한 모습 ㅎㅎ

맛남❤️

우리 내년에 또 갈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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