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0 - 23



사실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만 기록차...


초등학교3학년이후 -중학교2학년 -고등학교3학년 -현재
은근히 몇번 만났군요


1일째
일을 마치고 유우코와 만나 가볍게 명동을 돌고
동네에서 친구들과 봉추찜닭을 먹음
찜닭이 매워서 잘 먹지는 못했고 막걸리는 좋아하는듯했다
그뒤에 베스킨, 크리스피를 돌고 집으로 귀가

2일째
세계사를 좋아한다며 수원성을 가보고싶다는 유우코를 데리고
가본적없는 수원성을 가보았습니다
사실 그전에 절두산성지를 들렸고 꽤나 그리운 추기경님 유품전시회도 보았습니다
점심으로 설렁탕이 먹어보고싶다는 애를 갈비탕을 먹이고 수원성으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곳이었습니다 수원성
날씨는 좀 춥고 바람도 많이 거칠어서 적절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저녁으로는 오리회전구이를 먹고 찜질방으로 갔습니다
놀고구경하는것까진 좋았는데 뭐가 이리추운지 잘수가없어서 새벽에 집으로 귀가

3일째
압구정 가로수길을 가고싶다하여 신사역으로
죽이 먹고싶다는 유우코의 요청에 따라 점심은 죽
그리고 인사동에 가고싶다하여 서울을 가로질러 안국역으로
비가 내리다 눈으로 바뀌고 인사동 구경도 그다지못하고 쌈지길에서 거의 놀고


 



쌈지길에 도장을 파는 가게가 있는데 거기서 도장을 파는것이 목적!
꽤나 젊은 총각이 음악을 들으면서 도장을 파고있었는데 결과물이 상상이상으로 좋아서 대만족
나도 나중에 하나 파려합니다 후훗

그리고 근처에서 음악시디를 사고 동네로 와서 보쌈집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보쌈김치는 안맵고 달다며 잘먹었고 그뒤로 카페로 이동
분위기있게 커피한잔씩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일본 친구들 몇 가이드놀이 해봤지만서도
과연 남다른 관람포인트의 유우코였습니다 하하
처음에 원했던 뮤지컬은 못봤지만 그걸 제외하고는 거의다 해줄수있었던 듯


그리고 유우코가 나를 위해 준비한 선물


귀..귀엽다...내가 귀여운걸 참 좋아하긴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달고다닐수는 없겠지않습니까...ㅠ


그리고 마지막날
나는 아침에 출근해야했고 오는날 마중도 가는날 배웅도 못했지만
퇴근후에 집에 와보니 편지가 남아있었습니다



또 만하요<-너무 귀엽지않나요

이번겨울 여행지는 결정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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