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녀왔다 지브리전시
규모가 작은거같아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다

토요일이긴 했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라웠는데
우리나라에서 지브리에 관심있는 사람이 이정도로 많은가? 싶은?
물론 개개인의 사정은 다르겠지만

지하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어서 아쉬웠는데
일러스트나 설정보다 포스터나 광고등에 포커스를 맞춘 전시였다
개인적으로 러프를 좋아하는데 러프랑 손글씨가 있어서 좋았다

1층은 비행기덕후답게 비행물에 관련된 전시물이 많았고
기대하지않았던 라퓨타의 전시물이 있어서 감격

근데 왜 여전히 나우시카는 별로 없는건가요(눈물)

여전히 하늘일러스트는 너무 아름다웠고
물품샵은 여전히 비쌌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물품샵 구경은 더욱 어려웠다

지브리에 그저그런 호감정도로 보러간다면 별로 재미없을 전시라고 생각한다 ㅎ


그뒤로 어렵게 찾아간 호랑이카레는 맛있었고
푸짐했고 친절했고 분위기가 독특하고 예뻤다
음악선곡이 매우 사장님 취향이었다

다행히 익힌연근이었고 달달하니 맛있었다

쥬만지도 재밌었다
스스로 발전하는 쥬만지...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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